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티(뉴럴 클라우드) (문단 편집) == 스토리 == || '''{{{#ffffff,#dddddd 인형 스토리}}}'''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프로필 1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2에 개방}}} ---- 베티를 구매한 사람은 매우 부유한 가정의 부부로, 아이를 위해 2자릿수나 되는 보육 인형들을 놀이 친구로 구입했고, 베티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처음엔 구매자도 베티의 귀여운 외모를 마음에 들어해 잘 대해 주었지만, 며칠 뒤 아이가 베티의 조금 과한 활발한 행위에 겁을 먹자 바로 쫓아내 버렸습니다. 베티는 몇 번이고 돌아가고자 했지만, 매번 수위의 언어적, 물리적 폭행을 받아 결국 떠돌이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마 베티 탓일 거다냥... 베티, 반성하고 있다냥! 앞으로 말 잘 듣겠다냥! 정말이다냥! 제발... 제발 쫓아내지 말아 달라냥...!" - 테스트 응모자 인형 배경 조사 기록에서 발췌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프로필 2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3에 개방}}} ---- 베티의 떠돌이 생활은 험난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좋은 사람도 여럿 만났지만, 흑심을 품고 접근한 악인들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부랑자와 암상인들에게 있어, 주인 없는 인형보다 값지고 손쉬운 사냥감도 없습니다. 일반적인 민간용 인형은 업데이트를 받지 못하면 약 30일 뒤 GPS와 경보 시스템이 휴면 상태로 전환되는 데다, 안전 장치로서 입력된 코드 때문에 인간에 대한 위협 행위도 극도로 제한됩니다. 때문에, "사냥꾼"의 입장에서는 그저 도망치지 못하도록 사로잡을 궁리만 하면 됩니다. 일부 과격한 부류는 살상력 높은 무기까지 동원합니다. 이들은 인형의 안위 따위는 관심 없고, 오직 인형 소체의 비싼 부품이 목적입니다. 베티가 떠돌이 시절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드물지만, 그녀의 마인드맵에 생명체의 PTSD 증상과 유사한 반사 로직이 새겨진 것만 봐도 얼마나 끔찍한 경험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보이스 1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4에 개방}}} ---- 베티는 잘 팔리지도 않는데, 시끄럽다고 다들 싫어한다냥... 그런데도 주인님은 베티를 받아 줬다냥...! 아앗, 설마 이게 바로 운명이란 거냥?!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보이스 2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6에 개방}}} ---- 냐아앙! 또 그 고양이 놈들이 베티의 밥그릇을 털어 갔다냥... 찌꺼기도 안 남았다냥! 크으으... 다음엔 꼭 현장을 잡고 말겠다냥, 각오하라냥... 냐흐흥...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프로필 3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7에 개방}}} ---- 절박한 떠돌이가 그렇듯, 베티도 도움을 찾아다녔습니다. 허나 전술한 대로 선량한 사람은 드물었고, 여러 번 상처를 입고 난 뒤 베티는 타인에게 도움을 청할 생각을 완전히 버렸습니다. 결국 베티의 목숨을 구한 것은 그녀 자신이었습니다. 에너지가 고갈되기 직전, 우연히 마찬가지로 주인에게 버려진 로봇 고양이와 만났고, 잠깐의 고민 후 그녀는 자신의 남은 에너지를 전부 고양이에게 주었습니다. 결심한 순간, 베티는 완전히 폐품이 되어 청소 로봇에게 회수돼 공장으로 돌려보내질 마음의 준비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충전받은 로봇 고양이가 얼떨결에 어느 공공 충전소의 보안 시스템을 뚫었고, 둘은 안정적인 동력 수급 수단을 얻어 지금까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습니다.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보이스 3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8에 개방}}} ---- 숙소보다 고양이집에서 코―하는 게 더 좋다냥... 게다가! 베티는 스스로 청소할 줄 안다냥! 위생 면에서는 걱정 말라냥! 주인님, 고양이 좋아하냥?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프로필 4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10에 개방}}} ---- 근근이 살아가던 베티와 로봇 고양이는 한 도난 사건 현장에서 보안 로봇에게 공격받아 간신히 도망쳤지만, 소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어느 외딴 골목길에서 작동이 정지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또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42Lab의 직원이 그녀를 발견했습니다. 42Lab의 허가를 받은 그 직원은 베티를 주워 와 동료들과 함께 그녀를 면밀히 검사했습니다. 그녀의 소체는 전쟁으로 파괴된 군용 인형보다 수복이 까다로웠고, 심지어는 잔뼈가 굵은 정비사도 처음 보는 상처까지 있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그냥 베티의 소체를 통째로 교체하기로 했지만, 또 전혀 새로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오랜 떠돌이 생활로 인해, 베티와 로봇 고양이의 마인드맵이 하드웨어적으로도,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어느 정도 뒤섞여서, 이대로 소체를 교체할 경우 베티의 마인드맵 시스템이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한참 고심한 끝에, 42Lab의 직원들은 가장 온건한 해결책을 택했습니다. 베티의 마인드맵을 통째로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해, 베티와 로봇 고양이의 마인드맵이 자연스레 분리되면, 그때 엉킨 부분을 끊어내기로 한 것입니다.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보이스 4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11에 개방}}} ---- 오늘은 멍멍이까지 내 밥그릇을 뒤졌다냥! 냐아아아아 가만 안 둔다냐아아아앙! 크으으, 이렇게 된 이상 밥그릇 앞에다 함정을 놓겠다냥! 도둑놈들, 절대 못 도망갈 거다냥! 냐히히히...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프로필 5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13에 개방}}} ---- 베티는 42Lab 연구소와 교수에게 전적인 호감과 신뢰를 보냈고, 클라우드 마인드맵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선입견이나 거부감이 일절 없었습니다. 오히려, 서로가 이득을 취하는 거래가 아니라 자신이 일방적으로 은혜를 입었다 여기고 있습니다. 때문에, 베티는 지금 자신이 얻은 모든 것을 소중히합니다. 또한 틈만 나면 모두에게 시끄러운 자신을 받아 주어 고맙다 감사하는데, 스키너는 이를 일종의 눈치 보기로 분석했습니다. 베티는 스스로도 교정하기 힘든 성향임을 잘 알고 있어, 이 때문에 다시 버림받는 것이 두려워 무의식적으로 주변인들에게 호소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뜻은 잘 알겠습니다. 제가 베티를 잘 돌볼게요, 사실 저희도 죽이 꽤 잘 맞거든요. 그녀의 심리 상태 변화는 수시로 체크하고,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즉시 보고하겠습니다." - 오아시스 의료부서, 심리 상담 비망록에서 발췌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보이스 5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14에 개방}}} ---- 주인님! 주인님! 만약에, 현실 세계로 돌아가면... 베티, 버릴 거냥? 냐앙...? 안 버린다고냥? 진짜로!? 다행이다냥! 앞으로도 쭈욱 함께다냥!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